[글로벌사우스] 티노세갈의 작품에서 요청되는 관객성

Jinyoung Jung
2026-04-08
조회수 231


매체 없이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상황, 이런 상황을 구성하는 곳에서, 관객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가? 상호작용을 예견한 곳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은 작품에 의한 압력으로 만들어진 페르소나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머시브’, 몰입을 유도하는 이 곳에서는 관객의 일시적 반응만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닌가? 이 반응 이후에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 작품은 쓰이고 말해져야만 남겨진다. 경험의 글쓰기를 유도하게 될까 또는 구연의 싹이 될까?

 

랑시에르의 해방된 관객 즉, 해석자와 관객이 동등한 위치의 관계는 티노세갈의 작품에서 어떻게 유효할 수 있는가? 이미 능동적인 관객의 관객성은 수동성일지도?


작품의 해석자들은 작품의 해석자들로 남겨질 수 있나? 또는 관객에 의해 여전히 오브제로 자리하게 될 수도 있다. 관객에 의해, 오브제가 될 수도 비물질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매개가 될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관객에게는 건축적 경험을 가능케하겠다. 공간 자체를 주도하는 살아있는 오브제로 상정하게 된다면, 이 작품은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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