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대체, 인간의 표현은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가?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내가 감히 자유로히 표현해도 되는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상어 포스터는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하얀 전시실에서 조용히 퍼지는 악취는 내 시선과 발걸음을 집중시켰다.
그 현장은 이러했다. <데이미언 허스트 :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적나라한 상자 안에서 수천마리의 구더기가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했다.


그 옆에 속 골을 드러낸 큰 눈망울의 소는 자신의 피로 구더기를 유혹하는 역할을 배정받았다.

거대한 상어는 시간까지도 멈춰 보였다. 이렇게 우리 눈 앞에 놓이기 까지 상어는 두 번을 죽어야 했다. (작품 부패로 인한 재포획이 이루어졌다. )



수 천 마리의 나비는 페인트 위에 경직된 채 반짝인다.
나는, 우리는 그 앞에서 죽은 시체 덩어리를 찍으며 추억으로 고이 간직한다.
이러한 전시, 이러한 표현이 이어져도 되나?
전시장에 뉘인 피흘리던 소를 한참 동안이나 웅크려 앉아 지켜보던 소녀가 기억에 남는다.
이제 겨우, 소의 머리 만한 몸으로 대체 무얼 생각하는 걸까?
움직이는 잔상들 틈 속에서 소녀와 나는 제자리를 지켰다.
데이미언 허스트는 죽음을 당연한,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전시된 몇 몇의 작품들을 보면 그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
또한 그 두 가지를 논한다고 해서 살생이 필수적이라면, 당장 그 짓은 멈춰야 한다.
나는 이러한 작품을 보면, 성공한 이단이 만든 종교 같다고 느낀다.
인간이 만들어 낸 자극적인 이미지가 물음표 제시가 아닌 단순 화제성에서 끝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소 자기모순적인 삶과 죽음을 말하는 데미안 허스트의 오류에 대해 말하며 앞으로의 전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진 출처 : 작성자 제공>
문화예술기획 : https://aither.imweb.me/Directing_service
전시용 가벽 렌탈 : https://aither.imweb.me/Home/?idx=168383314&bmode=view
AITHER
DIRECTOR. GONG MYEONGSEONG.
ADDRESS. (48737)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PARKING : Jin Market public parking lot
4F EXHIBITION.
5F LOUNGE.
6F WAREHOUSE.
ONLINE CS. MON TO SAT 10:00-18:00.
CONTACT.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INSTA. @aither.kr | YOUTUBE. [www.youtube.com/@AITHERART](http://www.youtube.com/@AITHERART)
FAX. 0504-322-2379
AITHER :: introductory material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fIaNXjzbEocA0Ah317-rv8Tikv3zCwQ?usp=drive_link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대체, 인간의 표현은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가?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내가 감히 자유로히 표현해도 되는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상어 포스터는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하얀 전시실에서 조용히 퍼지는 악취는 내 시선과 발걸음을 집중시켰다.
그 현장은 이러했다. <데이미언 허스트 :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적나라한 상자 안에서 수천마리의 구더기가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했다.
그 옆에 속 골을 드러낸 큰 눈망울의 소는 자신의 피로 구더기를 유혹하는 역할을 배정받았다.
거대한 상어는 시간까지도 멈춰 보였다. 이렇게 우리 눈 앞에 놓이기 까지 상어는 두 번을 죽어야 했다. (작품 부패로 인한 재포획이 이루어졌다. )
수 천 마리의 나비는 페인트 위에 경직된 채 반짝인다.
나는, 우리는 그 앞에서 죽은 시체 덩어리를 찍으며 추억으로 고이 간직한다.
이러한 전시, 이러한 표현이 이어져도 되나?
전시장에 뉘인 피흘리던 소를 한참 동안이나 웅크려 앉아 지켜보던 소녀가 기억에 남는다.
이제 겨우, 소의 머리 만한 몸으로 대체 무얼 생각하는 걸까?
움직이는 잔상들 틈 속에서 소녀와 나는 제자리를 지켰다.
데이미언 허스트는 죽음을 당연한,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전시된 몇 몇의 작품들을 보면 그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
또한 그 두 가지를 논한다고 해서 살생이 필수적이라면, 당장 그 짓은 멈춰야 한다.
나는 이러한 작품을 보면, 성공한 이단이 만든 종교 같다고 느낀다.
인간이 만들어 낸 자극적인 이미지가 물음표 제시가 아닌 단순 화제성에서 끝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소 자기모순적인 삶과 죽음을 말하는 데미안 허스트의 오류에 대해 말하며 앞으로의 전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진 출처 : 작성자 제공>
문화예술기획 : https://aither.imweb.me/Directing_service
전시용 가벽 렌탈 : https://aither.imweb.me/Home/?idx=168383314&b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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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GONG MYEONGSEONG.
ADDRESS. (48737)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PARKING : Jin Market public parking lot
4F EXHIBITION.
5F LOUNGE.
6F WAREHOUSE.
ONLINE CS. MON TO SAT 10:00-18:00.
CONTACT.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INSTA. @aither.kr | YOUTUBE. [www.youtube.com/@AITHERART](http://www.youtube.com/@AITHERART)
FAX. 0504-322-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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