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일경제] 일상 벗어나 표류하는 우리… 갤러리 별일-아이테르 협업전시

아이테르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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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보기 https://www.busa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86944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진행중
공명성·박시호·정의현 작가 설치작품 꾸며
표류하는 난파선 주제로 다양한 체험도 가능
청년을 비롯한 도시인들 표류·새다짐 등 은유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와 연계된 AM1257의 신체 퍼포먼스 공연 모습. 전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된다.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와 연계된 AM1257의 신체 퍼포먼스 공연 모습. 전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된다. (별일 제공)


한 달 동안 부산 영도에 머무르며 해양 생태계를 몸소 경험한 청년 작가 세 명이 부산의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표류’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 중이다. 

부산 전포동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자 갤러리인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로, 아이테르 공간이 함께 참여해 별일에서는 처음으로 협업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예술을 추구하는 의미로, 작품을 위한 재료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 해양 쓰레기를 수집해 전시에 사용했으며, 부산의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심리적 문제를 파도 위 표류하는 난파선으로 비유해 한 공간에 풀어내었다는 점에서 환경과 청년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중 박시호 작가 작품.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중 박시호 작가 작품.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중 박시호 작가 작품.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중 박시호 작가 작품.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중 정의현 작가 작품.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중 정의현 작가 작품. (별일 제공)


이번 전시는 공명성, 박시호, 정의현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세 명의 작가는 평화로운 일상에 장대비와 폭풍우를 만나게 하듯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쓸모없는’ 시간을 보내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갑자기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는 배처럼 예상하지 못한 전시를 만나 어쩔 수 없이 전시장에 표류한다는 기분 속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공명성, 박시호 작가는 부산 영도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며 몸소 부산 해양을 체험하고 중리 해변에서 직접 채집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설치미술 작업을 진행해 갤러리 내부와 외부를 꾸몄다. 

이러한 작품들은 경제침체와 취업난으로 이어지는 청년들의 사회적 압박에서 해방감을 느끼도록 한다.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내부 전경.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내부 전경.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내부 전경.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내부 전경. (별일 제공)


이중 박시호 작가는 난파선의 밧줄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땋거나 풀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목적 없는 행동’을 이끌어내 새로운 의미에서 표류할 것을 권한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와 더불어 인간이 바다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에 대해 사유를 더하는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기간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한다. 전시장 2층에 관람객들이 쓸모없는 물건들을 놔두면 ‘쓸모없는 벼룩시장’에 참여하게 되며, 전시가 모두 종료된 뒤 가장 쓸모없는 물건을 가져다준 3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이벤트 모습.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이벤트 모습. (별일 제공)



갤러리 별일에서 진행 중인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 참여 작가들이 지난 20일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별일 제공)


특히 이번 전시의 의미를 살리고자 지난 20일에는 작가들의 설명 시간이 마련됐으며, ‘표류함’과 ‘쓸모없음’에 대한 주제를 연결하는 AM1257의 신체 퍼포먼스 ‘고래’ 공연도 함께했다. 

‘Drifting in the balchic-sea’ 전시는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9월 3일까지 별일에서 진행 중이며, 전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된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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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옆 예술공간, 젠트리피케이션에 내몰린 삶 껴안다 : 국제신문 (kookje.co.kr)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10913.22017003104

일상 벗어나 표류하는 우리… 갤러리 별일-아이테르 협업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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