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물의 관계성:<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 ②보이지않은 관계 -
Keyword :#포스트휴머니즘 #사물은어떤꿈을꾸는가 #사물의세계
Writer: 김수(pastry_yum@naver.com)
Main text: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전시 평론글 1편에서는 ①사물의세계로 인간중심의 시각에서 사물의 관점으로 확장, 2편에서는 현시대에서 인간과 사물의 어떠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인간과 사물은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연, 기술, 경제, 과학 등 여러가지 영역에서 어떻게 관계가 맺여져 있는지를 짚어보며 사물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박소라 작가의 <시티펜스>는 동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사회적 문제를 관심을 두고, 보이지 않은 상황이나 환경에서 사물과 인간이 얽힌 관계 그리고 상호작용에 대해서 주목한다.
설치된 전시물을 움직일 때 마다 이어진 부품들은 최초 물리적 움직임의 시작지점에 맞추어 움직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떠한 인간의 힘만이 아닌 사물과 연결된 관계성에도 이뤄진다는 가변적 구조를 이야기 한다.
포르마판타스마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주목했다.
작가는 자연의 일부인 나무가 인간으로 하여금 재화가치로 쓰여지는 것 그리고 불법적인 벌목산업의 형태와 이로인한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오늘날 벌목현장에서 쓰인 레이저 광선기술은 나무의 벌목을 위해 나무를 측정하는 용도로 쓰여지고 있지만, 작가는 이 기술을 활용해, 나무를 벌목이라는 인간의 용도가 아닌 또다른 주체적인 존재로서 자아가 있는 비인간적 형태에 대해서 상상한다. 그리고 영상자료엔 인간과 동등한 생명체로서 나무가 등장하고 공생관계를 제시한다.
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박고은 작가의 <감각 축적>은 센서를 통해 전시 사람들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객체화 시키고 벽변 화면을 통해 시각화 한다. 센서에 정의된 조건 값에 맞추어 인간을 구분하고 그 구분된 값은 화면을 통해 시각화 되는데,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밀접한 기술이 어떻게 상호작용 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석을 제안한다.
참조 및 출처 표기(References and Sources):
사진 본인 촬영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전시 부록 참고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ITHER
아이테르 / 갤러리 / 문화예술콘텐츠기획
DIRECTOR. GONG MYEONGSEONG.
ADDRESS. (48737) 21, BEONIL-RO 65BEON-GIL,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PARKING : Jin Market public parking lot
4F EXHIBITION.
5F LOUNGE.
6F WAREHOUSE.
ONLINE CS. MON TO SAT 10:00-18:00.
CONTACT.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INSTA. @aither.kr | YOUTUBE. www.youtube.com/@AITHERART
FAX. 0504-322-2379
[ Curation Trend ]
We look into domestic and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trends and share insights gained.
국내 및 해외학술지, 공공데이터 포털DB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술전시 경향을 살펴보고 얻는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인간과 사물의 관계성:<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 ②보이지않은 관계 -
Keyword :#포스트휴머니즘 #사물은어떤꿈을꾸는가 #사물의세계
Writer: 김수(pastry_yum@naver.com)
Main text: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전시 평론글 1편에서는 ①사물의세계로 인간중심의 시각에서 사물의 관점으로 확장, 2편에서는 현시대에서 인간과 사물의 어떠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인간과 사물은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연, 기술, 경제, 과학 등 여러가지 영역에서 어떻게 관계가 맺여져 있는지를 짚어보며 사물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박소라 작가의 <시티펜스>는 동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사회적 문제를 관심을 두고, 보이지 않은 상황이나 환경에서 사물과 인간이 얽힌 관계 그리고 상호작용에 대해서 주목한다.
설치된 전시물을 움직일 때 마다 이어진 부품들은 최초 물리적 움직임의 시작지점에 맞추어 움직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떠한 인간의 힘만이 아닌 사물과 연결된 관계성에도 이뤄진다는 가변적 구조를 이야기 한다.
포르마판타스마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주목했다.
작가는 자연의 일부인 나무가 인간으로 하여금 재화가치로 쓰여지는 것 그리고 불법적인 벌목산업의 형태와 이로인한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오늘날 벌목현장에서 쓰인 레이저 광선기술은 나무의 벌목을 위해 나무를 측정하는 용도로 쓰여지고 있지만, 작가는 이 기술을 활용해, 나무를 벌목이라는 인간의 용도가 아닌 또다른 주체적인 존재로서 자아가 있는 비인간적 형태에 대해서 상상한다. 그리고 영상자료엔 인간과 동등한 생명체로서 나무가 등장하고 공생관계를 제시한다.
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박고은 작가의 <감각 축적>은 센서를 통해 전시 사람들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객체화 시키고 벽변 화면을 통해 시각화 한다. 센서에 정의된 조건 값에 맞추어 인간을 구분하고 그 구분된 값은 화면을 통해 시각화 되는데,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밀접한 기술이 어떻게 상호작용 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석을 제안한다.
참조 및 출처 표기(References and Sources):
사진 본인 촬영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전시 부록 참고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ITHER
아이테르 / 갤러리 / 문화예술콘텐츠기획
DIRECTOR. GONG MYEONGSEONG.
ADDRESS. (48737) 21, BEONIL-RO 65BEON-GIL,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PARKING : Jin Market public parking lot
4F EXHIBITION.
5F LOUNGE.
6F WAREHOUSE.
ONLINE CS. MON TO SAT 10:00-18:00.
CONTACT.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INSTA. @aither.kr | YOUTUBE. www.youtube.com/@AITHERART
FAX. 0504-322-2379
[ Curation Tr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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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학술지, 공공데이터 포털DB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술전시 경향을 살펴보고 얻는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