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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인사이트[2월호] #미술시장 - 미술시장과 지역사회:예술의 융합과 상호작용 -

박서현
2024-02-08
조회수 30


Title : 미술시장과 지역사회:예술의 융합과 상호작용 

Keyword : #미술시장 #지역사회 #지역문화

Writer: 박서현


Main text: 

미술시장과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  ‘2023 에코 페스타 인 시흥 - 토박이 뿌리 내리다’ 전시를 중심으로

지역전시산업은 국민 경제의 성장과 소득, 고용창출에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관광, 숙박 등 유관산업과 연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산업을 전시회의 주요 콘텐츠로 하는 지역특화전시회의 경우 지역 및 해당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일반전시회보다 크기 때문에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국내 전시산업의 문제점인 수도권 집중화 현상 및 유사전시회 난입의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으로 전시회를 분산할 경우, 지방의 국제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큰 몫을 하게 된다. 지역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해 외화 획득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하여 고용을 확대하는 등 개최 지역의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발표한 2021년, 2022년 전시산업통계조사를 바탕으로 전시주최사업자의 전시회 주최 및 주관현황을 살펴보았다. 2022년, 16개 도시 중 5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충북, 충남)를 제외한 11개의 도시에서 전시회 주최 및 주관 사례 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가하는 지역전시와 더불어 지역전시의 목적 및 의의에도 변화가 있다. 지역 홍보 외 지역의 지역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육, 문화, 복지 등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해당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를 재고시켜준다. 이에 따라 최근 지역전시는 관광산업의 의미를 넘어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지역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지역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가 결합 되어 이전보다 풍부한 지역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미술시장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한 사례로 2023년 10월에 개최된 ‘2023 에코 페스타 인 시흥 – 토박이 뿌리 내리다’를 살펴보려 한다. 해당 전시는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가치발굴 및 보존활동 알리기가 목적이었다. 전시는 ‘나의 곁, 품을 살피다’, ‘나의 가치, 품을 나누다’, ‘나의 꿈, 품어 보듬다’, ‘지구의 꿈,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백발 한가닥. 어미의 품에서 털어내다’로 총 5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해당 전시가 열리는 ‘맑은물상상누리’라는 공간 역시 환경 면에서 의미가 깊은 곳으로, 폐산업시설물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미래세대와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한 점에서 이 장소는 전시회 목적에 부합한 곳이다.

‘보존활동’이라는 전시의 목적에 걸맞게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뜨겁게 달구다 버려진 소금 타일, 버려진 스펀지, 공사 현장에서 나온 콘크리트 지지석과 각 비품, 조개껍데기, 나뭇가지, 돌 등 수거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해당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며 자연과 결부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흔적이 담긴 전시였다. 시민작가들은 시흥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이들의 삶, 나고 자라며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시흥의 풍경 등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는 지역사회를 예술 속에 녹여낸 셈이다.

해당 사례를 통해 미술시장과 지역사회의 소통 방식을 살펴보았다. 미술시장은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역 고유의 장소를 활용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고안해낸다. 이로써 지역의 현장성과 지역의 특색을 전시회에 담아내어 해당 지역 고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전시는 지역사회의 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며, 이는 지역문화와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 이러한 지역적 활동은 미술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신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시장에 새로운 창조적 에너지를 공급한다. 또한, 지역전시는 예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러한 지역전시는 종종 미술시장의 주요 트렌드나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며, 작품의 가치와 인기에 영향을 미친다.
















참조 및 출처 표기(References and Sources):

  • 장은경.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 전시회 활성화 방안 연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과학문화 전시 디자인 연구소 (2011.11.)
  • 허동근 외 2명.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전시회 개최 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마이스관광학회 (2021.03.)
  • 장영준.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2013)
  • 박서현. "[르포] ‘풀뿌리 환경’의 현장, ‘에코 페스타 인 시흥’ 탐방기 " 사이드뷰. 2023년 10월 24일. https://www.sid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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