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9월 전시 ≪헤쳐모여7≫ #클로징파티 #오프닝파티 #부산전시 #그룹전 #아이테르

관리자
2024-09-13
조회수 251



Closing Party - September 28th at 5pm 

Featuring:

🎉클로징 파티 인 부산

🎈Live set 구차원 @9_dimensions and 존기븐 @johngiven00

🎈Live Graffiti  김건우 @gunwoointhenight

🎈Live × DJ set 

Singer 쿠나 @kuna_htj  x Dj 위즈덤클라우드 @wisdom__cloud

🎈@studiornr

and @dj.sheryl

@yeonja_busan x @thehechyeomoyeo


Event Address in English (@aither.kr): 

(Naver Maps) Aitereu -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South Korea  - https://naver.me/5z5BKfeh

(Google Maps) Aither - 21 Beomil-ro 65beon-gil, Dong-gu, Busan -  

https://shorturl.at/aDsZX


우리는 불-확정성 위에 놓여있습니다.


모르는 것들과 만난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그것이 무엇을 야기할지도 예상하지 못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이어져 왔습니다. 많은 만남은 많은 변수를 가져오고, 변인들이 겹쳐 무엇이 결과인지도 모르게 미래로 견인됩니다.

실험들은 항상 이어져 왔습니다. 흰 벽과 작품의 만남, 시멘트와 오브젝트의 만남 등으로. 하지만 우리는 솔직히 똑-같은 가설을 주장하기 바빴습니다.

"내가 가장 잘만들었다." 그러니 나를 인정하라는 식. 정돈하여 생산되는 텍스트는 가설을 정형화하고 예측가능한 결과들이 예술이 되었습니다.

기획하여 만들어지는, 설계하여 만들어지는, 이상적인 무엇으로 비롯되는 아트(예술?)은 잔잔한 불편함을 가져왔습니다.

정장을 입으면 멋진 걸 알지만, 어딘가 낑겨서 불편해요. 헤쳐모여 전시의 드레스 코드는 누드에 가깝습니다.

헐벗은 누군가가 불편해 보이나요?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그대는 불편한가요?

갓 태어난 예술은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9월 14일 새로운 예술가들이 태어납니다.

9월 14일 토요일에는 12개국에서 온 185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전시가 열립니다.


≪헤쳐모여7≫

아이테르 범일가옥. 부산 동구 범일로65번길 21

24.09.14.~28. 10:00~18:00


Opening Party - September 14th at 5pm

Featuring:

🎈Electronic music and Party energy by @fathamster_letzratz and @kang_and_i

🎈Live Painting by @manesmart8

🎈Live poetry by @liquidartsnetwork and @liquidartsmeddler

🎈Sound: @studiornr



We stand on the brink of uncertainty.

This is about encountering the unknown. We cannot predict what will arise from these encounters. The world has always evolved this way. Every meeting introduces variables, and these intertwining factors drive the future forward in ways we cannot always comprehend.

Experiments have always been a part of this process. The meeting of a white wall with a work of art, or the collision of cement with an object, for instance. Yet, we’ve often been too busy defending the same hypothesis: “I made the best work, so acknowledge me.” These structured texts shape the hypothesis and make predictable outcomes into art.

But art, created through meticulous planning and careful design, has often left us with a subtle discomfort. Like wearing a tailored suit—you know it looks good, but something feels constricted. The dress code for the "hechyeomoyeo" exhibition is more like nudity.

Does someone stripped bare make you uncomfortable? Are you uneasy without a single thread on you?

Newly born art wears nothing at all.

And on September 14th, new artists will be born.
On Saturday, September 14th, a group exhibition will feature the works of 185 artists from 12 different countries.



AITHER

DIRECTOR. GONG MYEONGSEONG.

ADDRESS. (48737) 21, BEONIL-RO 65BEON-GIL, DONG-GU, BUSAN, REPUBLIC OF KOREA.

PARKING : Jin Market public parking lot

4F EXHIBITION.

5F LOUNGE.

6F WAREHOUSE.

ONLINE CS. MON TO SAT 10:00-18:00.

CONTACT.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INSTA. @aither.kr | YOUTUBE. [www.youtube.com/@AITHERART](http://www.youtube.com/@AITHERART)

FAX. 0504-322-2379

AITHER :: introductory material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fIaNXjzbEocA0Ah317-rv8Tikv3zCwQ?usp=driv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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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arrative be trend
작가의 예술실험을 강조하여 공개합니다.

First modern architecture in korea

범일가옥 (Beomil House,凡一家屋)

Korea's first modern architecture displayed artistic qualities through innovative and distinctive designs. These buildings were mainly construc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1910s to 1945) and the post-Korean War period. The artistic features of these buildings adhered to modernist architectural principles, emphasizing simplicity, geometric shapes, clean lines, and practical functionality. They successfully integrated practicality and aesthetic beauty, harmonizing unique design elements into the architecture. These pioneering structure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Korea's architectural development, playing a crucial role in shaping its modern identity and still holding a significant place in Korean architectural history and culture.


한국의 예술과 문화에 담긴 역사를 탐구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범일가옥의 서사는 한국 예술계의 가장 큰 변동이 있었던 한국전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전국의 화단이 부산에 모여서 예술운동을 펼치던 부산항, 범일동에 위치하여, 한국의 민족적 정체성과 일상적 예술을 추구하는 간절한 소망이 맺혀있는 공간에서 기획이 시작됩니다. 장소의 서사성과 구별점은 작가에게 연구적 변주에 대한 기회를 제공니다. 일반적인 화이트 큐브가 아닌 전시를 통해 대중의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근대가옥, 일상 속 공간에서 대중이 예술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전국의 예술가들이 부산으로 모이면서, 일제 시대의 문화통치의 잔재인 모더니즘과 실험주의 예술에 반대하는 민족주의적이고 일상적인 예술행동을 지향하는 부산 최초의 문화예술단체인 '토벽회'의 서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벽회'는 일제 강점기의 예술적 잔재에 대항하고, 한국의 민족적 정체성과 일상적인 삶을 반영하는 예술을 추구하며 설립되었습니다. 모더니즘과 실험주의 예술이 지배적이던 시기에 민족주의와 일상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한국의 미술 장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토벽회'의 활동은 단순히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넘어, 예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대중과 소통하고, 대중의 예술적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과 '토벽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이테르는 현대 한국에서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예술 전시를 통해 대중의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일상 속 공간들을 변화시키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며, 대중이 예술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대 한국 미술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일제 강점기의 잔재를 극복하며 민족적 정체성과 일상성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실천을 강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Nearby landmarks

부산항 [Busan Port]

부산역 [Busan Station]

Local to global

지역의 서사성을 예술과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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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out 63 exhibitions by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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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to global "

아이테르는 지역 예술과 세상을 연결합니다.

전시장소 / venue

한국의 부산은 새로운 세상와 연결되는 관문이었다.

범일은 개항 이후 부산이 견인한 새로운 산업의 결정이 맺혀있다. 전시관이 위치한 범일, 부산진시장 일대는 섬유, 귀금속 등 근대 산업의 발원지로서 부산의 경제와 노동, 이주와 맞닿은 세상을 넓히는 공간이라는 장소적 맥락을 가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방직'이라는 방직공장이 있어서, 줄여서 '조방'이라 불렸다. 1968년을 끝으로 해체되었으며, 해체 당시 무려 8만 평이나 되는 큰 공장이었다. 매축지마을로 불리던 동네 인근에만 총 1만여 세대 가까운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기존의 열악한 환경의 동네에서 초고층 아파트들이 모인 신흥 부촌으로 변화중인 동네로 현재와 과거의 한국의 모습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지역적 특징을 가진다.

Busan in Korea was a gateway to a new world.

The area around Beomil and Busanjin Market, where the exhibition hall is located, is the origin of modern industries such as textiles and precious metal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re was a textile factory called 'Joseon Textile', so it was called 'Jobang' for short. It was dismantled at the end of 1968, and at the time of dismantling, it was a large factory with a whopping 80,000 pyeong. As high-rise apartment complexes with a total of about 10,000 households were built in the neighborhood of what was once called Maechuk Village, the neighborhood is changing from a poor neighborhood to a new wealthy neighborhood with high-rise apartments. have characteristics.

VIDEO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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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 : you will be informed of the exhibition news by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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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k021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