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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수만 번의 씨실과 날실이 교차되어 천이 되듯이 수십 번의 실들이 층층이 쌓여 저의 숲이 완성됩니다. 가느다란 면사가 실탑을 이루어 숲의 형태를 만드는 건 아주 오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무척 힘들고 고단한 작업이지만 가는 선들이 모여 면을 이루고 숲이 되어가는 기쁨은 실로 벅찹니다.
저는 물감 대신 실로 그림을 그리고 작업을 합니다. 제가 실을 재료로 선택한 이유는 물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때론 부드럽고, 때론 거친 질감과, 미세한 양감의 매력, 또한 섬세한 손끝 조작으로 무수한 형태 변화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실은 물감처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오브제처럼 붙이고, 입체를 만들 수 있는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제 작품의 소재는 숲이고 주제는 치유입니다.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와 주제이지만 숲은 사람의 정신이든 육체든 아픈 곳을 치유해 주는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불교의 [관무량수경]이라는 경전에 보면 16가지 관법(관법은 도 닦는 방법을 일컫는다.)이 나오는데 그 첫 번째가 일몰관입니다. 석양의 해를 바라보는 방법입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면 평화로운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올라오는 해는 사람에게 의욕을 주지만 지는 해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줍니다. 상처를 치유해 주는데 자연보다 더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자연의 숲을 통해 저는 아팠던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제 표현을 끌어내 주는 작업 역시 숲에서 이루어집니다. 제가 그리는 숲은 저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지치고 힘들 때 우리를 언제나 편안하게 포용해 주는 마음의 숲입니다.
돌탑은 쌓듯 실을 쌓아올리는 작업은 고되고, 침잠해야 하고, 무수한 시간 안에서 인내해야 합니다. 비록 그 일은 힘들긴 하지만 제게는 가장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