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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opular works 1-5th

Artist안혜자 / 집이 건네는 말-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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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of the artwork


‘집’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작품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집’이라는 것은 편한 곳이어야 하고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꼭 필요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집이 투기와 재산 불림의 수단이 되어 평범한 사람들은 자기 집 하나 마련하는 게 쉽지 않고, 누군가에겐 은밀한 학대와 폭력으로 난무한 공포의 장소가 되어 벗어나고 싶은 공간이라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늘 안타깝고 속상했다. 게다가, 변화된 사회구조, 예측할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집이 그 이상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 격으면서 집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그 공간의 중요성과 의미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좀 더 깊이 고민해 보고 싶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쉼일 것이다. 일상의 고단함을 위로받을 수 있는 엄마 품과도 같은, 소소한 일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와 같은 공간이어야 하고, 더불어 사회구조의 변화와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인해 집의 역할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일터, 학교, 쉼터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집’의 올바른 가치와 그 공간의 중요성,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하게 됐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모를 집이기에 기왕이면 좋은 환경의 나만의 특별한 집을 갖고 싶다는 로망이 더욱 커지게 되지만 현실은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공간의 집을 갖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비록 현실적으로 원하는 집을 갖기는 어려우나 작품을 통해 이상적인 집을 표현하여 희망을 주고 위로를 주고자 2020년부터 [집이 건네는 말] 시리즈의 작품을 하게 되었다.

시리즈 타이틀을 [집이 건네는 말] 이라고 정한 것은 오랜 추억, 따뜻한 위로, 가족의 사랑 등을 떠올리게 하고. 마치 작품이 사람에게 말을 걸듯이 그 안에 깃든 기억과 감정이 전달되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또 이 제목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집을 떠올리게 하며, 집이 기억을 간직하고 그 자체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제목은 단순히 물리적인 건축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 상징하는 의미(안식처, 보호, 추억, 혹은 상실과 변화)까지 포함할 수 있다. 집이 말을 건넨다는 것은 곧 우리 삶에 대한 반추 또는 자아 성찰의 과정을 의미할 수도 있다. 사람들에게 작품과 대화를 하면서 각자가 꿈꾸는 집이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꿈이 언젠가는 이루어질 거라는 희망을 잃지 말자는 바램을 전달하고 싶다

나 또한 작업을 완성하는 동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언젠가 나도 이런 집을 가질 수 있겠지..." 그러자 마치 작품 속 집이 "네 집이 있을 거야." 라고 대답하는 듯했다.(...그렇게 작가는 행복한 집을 짓고 있었다. 꿈꾸는 집을 짓고 있었다. 존재의 집을 짓고 있었고, 정체성의 집을 짓고 있었다. 어쩌면 정체성을 상실한 시대에, 그리고 여기에 어쩌면 행복을 상실한 시대에 지은 집이어서 그 울림이 더 크게 다가온다. 행복을 꿈꾸기 위해선 몽상이 필요하다. 작가가 지어놓고 있는 집은 그러므로 어쩌면 현대인이 상실한 몽상을, 휴식을, 쉼의 계기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되돌아볼 새도 없는 일상 뒤편으로 소외된 자기, 지친 자기를 치유하고 위로하는 소소한 기쁨이 있다... -고충환(미술평론) 전시서문 중에서-)

 

이 작품(집이 건네는 말_강이 보인다)은 평화로운 강가에 자리 잡은 단독주택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자작나무 합판을 활용해 집의 형태를 자르고 다듬었으며, 창문을 뚫고 색을 칠해 외벽을 완성했다. (마치 집을 짓듯 자르고 다듬고 끼워 넣고 그리면서...) 위층의 열린 창문 속에는 목판화로 찍어 만든 선인장을 나무 창틀에 끼워 넣었고, 아래층 창문에는 실내 풍경을 그려 넣었다. 유리창에는 햇빛에 반사된 강의 이미지가 비친다. 이는 빛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물 벽면에는 나무 그림자가, 때로 맞은편 건물의 그림자가, 그리고 자전거와 가로등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그림자의 길이와 깊이가 바람이 잎새를 흔드는, 햇빛 좋은 날임을 알겠다. 여기서 그림자는 그림을 확장시킨다. 정작 그림 속에는 없는 나무를, 건물을, 자전거를, 가로등을 암시하는 것이 그렇다. 그것들은 아마도 그림을 보는 내가 서 있는 자리, 그러므로 그림 바깥에 속할 것이다. 그렇게 그림은 잠재적인 관객을 그림의 한 부분으로 동참시킨다. 저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혹은, 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심리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혹자는 예전에 자신이 살았던 집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많은 경우에 집은 한때 존재했었음을, 그러므로 부재 하는 존재를 증명하기도 한다. 그렇게 그림자는 공간적으로도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그림을 확장 시킨다... -고충환(미술평론) 전시서문 중에서-)

또한, 작품에 새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입지 않는 청바지를 이용해 새 인형을 만들어 담벼락 위에 올려놓았다. 이는 동화 속 ‘파랑새’처럼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지붕이나 굴뚝 위에 파랑새 한 마리가 앉아있다. 현관문 옆에 매달린 우편함과 함께, 때로 건물 위를 나는 종이비행기와 함께 희망을 상징하고, 그리움을 상징할 것이다. 도래할 미래를 상징하고, 상실한 유년을 상징하고, 희미해진 옛 추억의 그림자를 상징할 것이다. 치유와 위로를 상징할 것이다. 그 메신저 그러므로 파랑새가 전해주는 소식에는 미래를 기약하는 꿈과 이상도 있고, 과거에서 건너온 추억과 회상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작가는 전형성을 끌어들인다. 전형성은 말하자면 사회적 합의에 이른 기호 그러므로 사회화된 기호, 합리와 상식으로 굳어진 관습적인 기호를 의미하며, 롤랑 바르트가 독사(doxa)라고 명명한 부르주아의 언술과도 통한다... -고충환(미술평론) 전시서문 중에서-)

이 작품을 통해 집이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쉼과 희망을 품은 공간, 위로와 소망을 담은 곳이라는 사실을 전하고자 한다. 나아가 우리의 삶 속에서 ‘집’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Artwork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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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8,000,000 원(KW)


Introduction to the work

Artist Name :안혜자

Title :집이 건네는 말-강이 보인다

Material : 자작나무합판 위에 아크릴, 목판화컷팅, 데님천, 나무

size : 110X191X3cm

date :  2020



Artist history

Exhibition records 

개인전/Solo Exhibition

2024 파랑새가 사유하는 방(갤러리단정)

2023 집이 건네는 말(갤러리민정)

2020 소소한 일상으로부터(사이아트스페이스)

2016 내 마음의 창(갤러리한옥)

2013 8월의 크리스마스(갤러리피아노키오)

2012 화분과 물고기(인사아트센터)

2009 판화+版+Drawing (인사아트센터)

2006 가나아트스페이스 / NC갤러리

2004 정글북아트갤러리

2003 수가화랑

2002 관훈갤러리

단체전/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4 스며드는시간<전통의 재발견:현대와의 조우>(유나이티드갤러리),

가시돋친부드러움(인사센트럴뮤지엄), 한국-대만-멕시코 국제현대목판화교류전(갤러리INI),

2023 홍익판화작가전(토탈미술관), 한국.대만 국제현대 목판화&북아트 교류전(갤러리이니)

핸드아티코리아(코엑스),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울산박물관)

2022 국제목판화페스타제주(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만국제미니판화제(국립대만사범대학교)

다.행.다.행(서울대공원만남의광장), Window of the Time(이랜드갤러리)

같이 잇는 길(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2021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울산문화예술회관)

포스트프린트-2021(김희수아트센터)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거리로 미술로(원당역)

2020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울산문화예술회관)

2019 아트바지움아트페어(바지움조각미술관), 현대목판화전(갤러리INI)

2018 한국현대판화60년전(경기도미술관), 복을 주는 판화-세화판화전(진천생거판화미술관)

2017 판화.사진 아트마켓(블루스퀘어네모), 광장 목판화전(궁핍현대미술광장)

Tool&Print(자작나무갤러리), 한국현대목판화 초대전(갤러리울)

2016 Eco-판화와 만나다(설미재미술관)

2015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울산문화예술회관), 스푼아트페어(홍대현대미술관)

예술로서의 책:10년의 날개를 달다(최정아갤러리)

2014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울산문화예술회관)

Print Making 63스카이아트 미술관 기획특별전(63스카이아트)

2013 새로운 도약전(청작화랑), 또 다른 정원을 만나다(순천대박물관)

휴양지에서 만남 예술-토끼와 거북이전(양평군립미술관), 사람들(국회의원회관1층로비)

2012 감각의 안무(우덕갤러리),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울산문화예술회관)

서울국제소형북아트전(코엑스), 낯설음과 익숙함에 대하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목판화 특별전-그 영원한 새김의 미학(수원문화재단), 광주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

2011 판화와 정보;한국 현대판화의 새로운 동향(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분관)

KCAF한국현대미술제(예술의전당)

2010 서울국제소형북아트전(코엑스), 장흥아트마켓 쨈(장흥아트파크)

2009 Art Road 77(헤리이예술마을),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예술의전당)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전당)

2008 복제시대의판화미학-EDITION(경남도립미술관), 찾아가는미술관(성남아트센타)

2007 한국현대판화1958~2008(국립현대미술관), 런던아티스트북페어(영국)

서울국제북아트공모전(코엑스), 한국-호주 현대판화교류전(NAS Gallery)

2006 판화체험전(가나아트스페이스), 국제판화네트워크전(헤이리예술마을)

서울미술대상전(서울시립미술관),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전당)

2005 북페어(프랑트프르크), 국제장서표협회전(인사아트센타)

2004 판화이벤드-새봄!!(인사아트센타), 서울판화미술제(예술의전당)

Take a rest(아트링크), 판화14인전(카톨릭화랑)

2001~2006 홍익판화가협회전, 장서표협회전, 단원미술대전 ,내포현대미술제


Awards

2022 제7회 동물원속미술관 작가공모 선정(서울대공원)

2021 제17회 한글문화상품.아이디어공모전 ‘아름상’(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20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공모 선정 (서울문화재단)

2020 고양예술은행공모지원 선정(고양문화재단)

2020,2009 서울문화재단정기공모지원 선정/ 2012 [KiMi For you]작가선정

2002,2004,2005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 / 1995 뉴-프론티어 공모전'특선‘

제25회 전국대학미전 '금상‘


Education 

199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


Website and Social Media

https://blog.naver.com/not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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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협회 아이테르 [ AITHER ] 부산전시관


아이테르 A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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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48737)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 65번길 21

주차: 진시장 공영주차장

서비스 운영시간: 월-토 10:00~18:00

연락처: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팩스: 0504-322-2379

인스타그램: @aither.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AITHERART


[시설 안내]

4층, 전시 공간

5층, 라운지

6층,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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