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of artwork

Description of the artwork
:
지금 여기, 매일의 일상 속에서 실타래가 엉키듯, 수많은 행위 안에서 과연 나는 온전히 나로 여기, 지금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따라잡을 수 없는 문명사회의 빠른 속도와 편의, 과부하 상태로 쫓기듯 달려가는 이 시대 삶 속에서 원래 자연인 우리의 몸은 본연의
감각능력을 상실해가고, 내면으로 들어가야 할 자아성찰의 에너지들은 밖으로만 휘발된다.
우리 각자의 몸은 일상의 지금을 벗어날 수 없다. 각자의 고유한 뿌리내림이 일상에서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들의 공동체의 뿌리들은
깊은 연결 속에서 서로 함께 어려운 시대를 잘 겪어낼 수 있는 생명력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나 지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밖을
향한 수 많은 행위들이 자연의 속도와 어긋난 일상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모두는 인드라망으로 연결된 존재임을
확연히 보여주는 시간들이였다. 코로나 이후 각자 자신의 일터로 복귀하며 우리는 또다시 되풀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되풀이 되는 삶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관계와 행위들 속에서 우리는 가끔 자신을 잃기도 한다.
우리는 어떠한 태도로 일상을 살아가야 할까?
이 작업은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온 가족이 자가격리를 겪으면서 시작된 작업이다.
세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또한 내 자신이고자 하는 나의 몸이 수차례 밥상을 차려야 하는 나의 일상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붓을 들게 되었다. 쓸모 없어진 목화솜 이불 위에 붓으로 그리고 실로 잇고 엮어 되풀이되는 삶과 쓸모없어진 사물이 재사용되는 자원 순환에 대한 사유를
실행하고자 했다. 또한 아날로그적 작업방식을 통해 AI 시스템 및 디지털문화가 가속화되는 현대에서 잊혀져가는 아날로그적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다양성의 시대이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의 밑바탕에는 아날로그적 뿌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여인이 칼을 들고 요리를 한다. 수많은 손가락이 분주하다.
그 여인의 뒤로 수많은 자아들이 "아~"를 외친다. 이 작업을 보는 관객들의 상황에 따라 그 인물들은 한 인간의 삶과 연결된 사건 혹은
타인들이거나 한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보살핌을 받아야 할 수많은 자아의 형상들일 수도 있다. 그들 모두는 "아~"를 외친다.
"아" 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고단한 절규인 동시에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아"이며,
넋두리가 되어주는 자가치유적 깊은 한 숨이며 일상속 경험들을 통해 체화되는 깨우침의 "아"이기도 하다.
작업에는 초승달과 달팽이들이 등장한다. 뜨고 지기를 반복하는 초승달은 반복되는 일상의 초심을 상징한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장면에 달팽이가 등장하는데 이는 순결한 모성의 상징이며
달팽이의 나선은 삶의 시작과 죽음, 재탄생을 의미한다.
혼란한 시대상황, 심각한 기후위기, 인류의 연결을 끊게 하는 전쟁들, 우리는 상실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에 감사하며,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 느리지만 성실하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이어 나아가는
고요한 태도를 달팽이의 등장으로 표현하였다.
가사노동인 "요리" 라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작지만 꼭 필요한 행위의 가치를 상기시켰다.
누군가의 배를 채워줌과 동시에 상실되고 상처받은 자신을 스스로 보살펴주는 명상적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색동실을 사용해
낡은 이불 전체를 잇고 이어 되풀이되는 삶의 생명력을 염원하며 우리들이 모두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실이 지나가는 굴곡마다 되새겼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여기, 일상으로의 회복이 간절한 요즘이다. 살아가면서 어떠한 풍파를 겪더라도 각자 자신의 방식을 찾아 마음의 평정을 찾고 삶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각자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보길 바란다.
Artwork Frame
:
Yes ( )
No( v )
price
:
6,000,000 원(KW)
Introduction to the work
:
Artist Name : 징 울
Title : 아 ,
Material : 쓸모없어진 목화솜 이불 위에 먹과 아크릴, 실바느질
size : 130x121cm
date : 2022
Artist history
Exhibition records
:
개인전
2021 1부 "나의 귀한 방, 쓰레記" 2부 "구구절절, 도마轉" / SPACE mm
2018 제 1 장 "우리는 징울의 방으로 들어간다." 제 2 장 "징울의 방 : 거듭매듭 " /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2017 “징울의 방 : 숨 그리고 달나무” / (재) 군포문화재단
단체전
2020 Circle 2020 국제전 _ CICA 미술관
2020 " 당신의 몸이 신자연이다. " _ 신자연주의 선언 26주년 기념전 /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2018 " 소작 " / 복합문화공간 COSO
2017 “ 木茶_봄,여름 단편 ” / 통의동 보안여관
" 12x12x12 +자연"_ " 나의 방 " 직품참여_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자연미술 큐브展
Awards
:
Education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Website and Soci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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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협회 아이테르 [ AITHER ] 부산전시관
아이테르 AITHER
부산 갤러리/전시관
- 문화예술기획업
주소: (48737)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 65번길 21
주차: 진시장 공영주차장
서비스 운영시간: 월-토 10:00~18:00
연락처: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팩스: 0504-322-2379
인스타그램: @aither.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AITHERART
[시설 안내]
4층, 전시 공간
5층, 라운지
6층,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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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매일의 일상 속에서 실타래가 엉키듯, 수많은 행위 안에서 과연 나는 온전히 나로 여기, 지금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따라잡을 수 없는 문명사회의 빠른 속도와 편의, 과부하 상태로 쫓기듯 달려가는 이 시대 삶 속에서 원래 자연인 우리의 몸은 본연의
감각능력을 상실해가고, 내면으로 들어가야 할 자아성찰의 에너지들은 밖으로만 휘발된다.
우리 각자의 몸은 일상의 지금을 벗어날 수 없다. 각자의 고유한 뿌리내림이 일상에서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들의 공동체의 뿌리들은
깊은 연결 속에서 서로 함께 어려운 시대를 잘 겪어낼 수 있는 생명력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나 지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밖을
향한 수 많은 행위들이 자연의 속도와 어긋난 일상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모두는 인드라망으로 연결된 존재임을
확연히 보여주는 시간들이였다. 코로나 이후 각자 자신의 일터로 복귀하며 우리는 또다시 되풀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되풀이 되는 삶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관계와 행위들 속에서 우리는 가끔 자신을 잃기도 한다.
우리는 어떠한 태도로 일상을 살아가야 할까?
이 작업은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온 가족이 자가격리를 겪으면서 시작된 작업이다.
세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또한 내 자신이고자 하는 나의 몸이 수차례 밥상을 차려야 하는 나의 일상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붓을 들게 되었다. 쓸모 없어진 목화솜 이불 위에 붓으로 그리고 실로 잇고 엮어 되풀이되는 삶과 쓸모없어진 사물이 재사용되는 자원 순환에 대한 사유를
실행하고자 했다. 또한 아날로그적 작업방식을 통해 AI 시스템 및 디지털문화가 가속화되는 현대에서 잊혀져가는 아날로그적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다양성의 시대이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의 밑바탕에는 아날로그적 뿌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여인이 칼을 들고 요리를 한다. 수많은 손가락이 분주하다.
그 여인의 뒤로 수많은 자아들이 "아~"를 외친다. 이 작업을 보는 관객들의 상황에 따라 그 인물들은 한 인간의 삶과 연결된 사건 혹은
타인들이거나 한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보살핌을 받아야 할 수많은 자아의 형상들일 수도 있다. 그들 모두는 "아~"를 외친다.
"아" 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고단한 절규인 동시에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아"이며,
넋두리가 되어주는 자가치유적 깊은 한 숨이며 일상속 경험들을 통해 체화되는 깨우침의 "아"이기도 하다.
작업에는 초승달과 달팽이들이 등장한다. 뜨고 지기를 반복하는 초승달은 반복되는 일상의 초심을 상징한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장면에 달팽이가 등장하는데 이는 순결한 모성의 상징이며
달팽이의 나선은 삶의 시작과 죽음, 재탄생을 의미한다.
혼란한 시대상황, 심각한 기후위기, 인류의 연결을 끊게 하는 전쟁들, 우리는 상실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에 감사하며,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 느리지만 성실하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이어 나아가는
고요한 태도를 달팽이의 등장으로 표현하였다.
가사노동인 "요리" 라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작지만 꼭 필요한 행위의 가치를 상기시켰다.
누군가의 배를 채워줌과 동시에 상실되고 상처받은 자신을 스스로 보살펴주는 명상적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색동실을 사용해
낡은 이불 전체를 잇고 이어 되풀이되는 삶의 생명력을 염원하며 우리들이 모두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실이 지나가는 굴곡마다 되새겼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여기, 일상으로의 회복이 간절한 요즘이다. 살아가면서 어떠한 풍파를 겪더라도 각자 자신의 방식을 찾아 마음의 평정을 찾고 삶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각자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보길 바란다.
Artwork Frame
:
Yes ( )
No( v )
price
:
6,000,000 원(KW)
Introduction to the work
:
Artist Name : 징 울
Title : 아 ,
Material : 쓸모없어진 목화솜 이불 위에 먹과 아크릴, 실바느질
size : 130x121cm
date : 2022
Artist history
Exhibition records
:
개인전
2021 1부 "나의 귀한 방, 쓰레記" 2부 "구구절절, 도마轉" / SPACE mm
2018 제 1 장 "우리는 징울의 방으로 들어간다." 제 2 장 "징울의 방 : 거듭매듭 " /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2017 “징울의 방 : 숨 그리고 달나무” / (재) 군포문화재단
단체전
2020 Circle 2020 국제전 _ CICA 미술관
2020 " 당신의 몸이 신자연이다. " _ 신자연주의 선언 26주년 기념전 /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2018 " 소작 " / 복합문화공간 COSO
2017 “ 木茶_봄,여름 단편 ” / 통의동 보안여관
" 12x12x12 +자연"_ " 나의 방 " 직품참여_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자연미술 큐브展
Awards
:
Education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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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협회 아이테르 [ AITHER ] 부산전시관
아이테르 AITHER
부산 갤러리/전시관
- 문화예술기획업
주소: (48737)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 65번길 21
주차: 진시장 공영주차장
서비스 운영시간: 월-토 10:00~18:00
연락처: 051-977-5272 | sck02145@naver.com | https://aither.kr/
팩스: 0504-322-2379
인스타그램: @aither.kr
유튜브: https://www.youtube.com/@AITHER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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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전시 공간
5층, 라운지
6층,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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